재혼 황후 14화 미리보기입니다.
재혼 황후 14화에 등장하는 주인공 나비에 엘리 트로비를 소개하겠습니다.
로맨스 판타지 작품 재혼 황후의 주인공.
황후를 여럿 배출한 트로비 공작가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황태자비로 간택되어 평생을 황후가 되기 위한 황후로 살기 위한 여인으로 자랐다.
작중에서는 현대 동대제국의 황제 소비에슈 트로비 빅트가 재위한 지 약 3년의 세월이 흘러 이미 동대제국의 황후였으나, 여러 사연을 거쳐 '재혼 황후'라는 제목에 걸맞게 1화부터 남편 소비에슈와 이혼하며 서왕국의 왕 하인리 알레스 라즐로와 재혼하는 파격을 선보인다.

길고 풍성한 금발에 선명한 초록색 눈동자를 지녔다.
일부 원작 삽화는 머리카락 색이 다른데 재혼 황후의 삽화가 전반적으로 선과 채색이 깔끔한 부류는 아니라서 머리 색이 자주 오락가락한다. 글로는 '금발'으로만 묘사되어 더욱 확실하지 않다.
다만, 나비에와 외모가 판박이인 오빠 코샤르는 더티 블론드에 가깝고, 플래티넘 블론드에 가까운 하인리와 함께 할때는 어둡게 표현되는 걸로 보아 본인이 좋아하는 금색과 같은 반짝이는 진한 노랑색이 가장 들어맞을 듯.
웹툰에서는 그보다는 좀 더 밝은, 보편적으로 "금발"하면 떠올릴 법한 색이다. 눈동자 색도 원작에서 선명한 초록색 눈을 지녔으나 웹툰에서 연두색에 가까운 노란색 눈이다.
작중 나비에에 대한 사람들의 인상 대다수가 "얼음같다" "위엄있다"고 표현될만큼 이목구비서부터 차갑고 도도한 인상이다.
본인 또한 성격이 진중하고 규범을 지키며 격식을 따지는 차분한 성향이기까지 하여 표정과 감정을 거의 내비치지 않아서 더욱 그러하다.
거기에 상당한 장신이기까지 하여 위압감에 분위기를 더한다.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까지 내뿜어 현란한 의상도 잘 소화해낸다.
보석으로 장식한, 너무 화려하여 자칫하면 입은 사람이 묻힐 수 있는 웨딩드레스가 매우 잘 어울렸다.
은발에 부드럽고 청순한 인상의 라스타와 대비된다.
자신이 꽤 아름답다는 걸 본인도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단, 어릴 적부터 황태자비로 낙점되었고 곧바로 황후로 즉위하면서 주변에서 다들 과도한 평가를 내리는 경우가 있어, 타인이 말하는 자신의 아름다움이 객관적인지는 말하기 애매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오빠인 코샤르가 미남이라고 작중에서 평가받는 걸 보면 오빠와 판박이라는 평을 받는 나비에 역시도 객관적인 미인이 맞다.